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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정부, 카라지치 등 전범 용의자 23명 자수 촉구 - 2002-04-17


유고슬라비아 정부는, 세계에서 최우선적인 지명수배자인 라도반 카라지치와 라트코 믈라디치등 전범재판소에 기소돼 있는 전범 용의자 23 명에게 사흘 안에 자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고 정부는, 17일, 헤이그 소재, 유엔 전범 재판소가 현상 수배중인 혐의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칼라 델 폰테 전범재판소 수석 검사는 카라지치가 10월까지 헤이그로 인도되어 재판을 받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델 폰테 수석 검사는 보스니아의 내전 당시의 세르비아계 지도자들이 재판을 받게 될 때까지 유엔 전범재판소는 용의자 색출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부쳤습니다.

유고슬라비아 국회는, 지난 주, 이미 기소된 혐의자들을 정부가 헤이그로 인도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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