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파월 미 국무장관 라호우드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 - 2002-04-15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15일 레바논의 에밀 라호우드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레바논에 거점을둔 게릴라 단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무력 충돌 상황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라호우드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후 파월장관은 기자들에게, 중동 지역의 충돌 확대를 막기위해 레바논 게릴라들이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공격하는 행위가 반드시 중단 되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마흐모우드 하모우드 레바논 외무장관은 국경지대의 충돌은 이스라엘 침략에 대한 저항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라피크 하리 레바논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습니다. 파웰 장관과 레바논 총리는 중동 사태의 정치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없이는 정전이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국무 장관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협의를 갖기 위해 다마스커스로 떠났으며, 이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폭력 사태 종식과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14일,중동 지역 평화회의 개최를 파월 장관에게 요청 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와같은 샤론 총리의 제안에 대해 미국은 언제나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