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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대통령 후보 폭탄 암살 기도 - 2002-04-15


콜럼비아 대통령 선거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있는 알바로 우리베 후보의 암살을 기도한 폭탄 폭발 사건이 발생 했으나, 우리베 후보는 화를 면했습니다. 콜럼비아 당국은 14일, 해안도시 바란쿨리아에서 선거유세를 마친 우리베 후보 일행의 차량 행렬이 통과하던 도로지점에서 폭탄이 폭발했다고 밝혔 습니다. 우리베 후보는 폭발 현장에서 무사히 탈출 했으나, 이 폭발로 3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한 20명이상이 부상 했습니다. 이번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콜럼비아 최대의 반군단체로 약칭 FARC로 알려진 콜럼비아 무장 혁명군의 소행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우리베 후보는 콜럼비아에서 반군들의 척결을 공약한 이후 여론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앞서도 한차례 이상 암살 위협을 받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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