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민영화 계획 수용하지 않으면 근로자들과 협상 안해-한국 전력 - 2002-03-28


한국의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들은 파업중인 근로자들이 정부의 전력 부문 민영화 계획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근로자들과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개 발전사들은 성명을 통해, 노조가 민영화 계획을 수용할 때까지는 어떤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력 부문 근로자들은 대규모 해고 사태를 우려해서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발전 노조측은 파업 참가 근로자들에 돌아갈 피해를 최소화하는 문제에 관해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그럴 경우 파업을 종결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60만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한국 제2의 노조 단체 민주 노총은 정부가 파업중인 근로자들과 새로운 협상을 벌이기를 거부할 경우, 다음 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