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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압둘라 사우디 왕세자의 중동평화안 지지 표명 - 2002-03-06


시리아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라 왕세자가 제의한 중동 평화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시리아의 국영 언론 매체들은 1967년 중동전쟁 이래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영토로부터 철수하는 대신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간의 관계 정상화를 제시한 압둘라 왕세자의 새로운 평화안은 시리아의 국가적 원칙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의 관영 ‘사나’ 통신은 아사드 대통령과 압둘라 왕세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공정하고 포괄적인 평화는 이스라엘이 1967년 이래 점령하고 있는 아랍 영토로부터 철수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중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5일, 제다 시에서 압둘라 왕세자와 새로운 중동 평화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압둘라 왕세자는 아사드 대통령에게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의 이익이 전적으로 보호될 것임을 보장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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