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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콩고 이재민 구호 계획 발표 - 2002-01-22


유엔은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지난 주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이재민이 된 사람들에게, 오늘 22일부터 식량을 배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 식량 계획의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고마에서 서쪽으로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마을로 피신한 수 만명의 이재민들에게 식량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이 21일, 니라 공고 산의 화산 활동이 중단됐다고 말한 이후, 국제 구호 기관들은 식량 및 다른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화산에서 분출되는 용암을 피해 수 십만명의 사람들이 대피했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이미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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