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실시된 한 조사 연구 결과는 세계 최대의 공해 배출국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서 온실 가스 효과를 일으키는 대기 오염이 대폭 줄어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중국의 환경 기록이 대폭 개선 되었다고 밝힌 , 지난 4월 발표된 두건의 보고서 내용을 반박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오염 문제에 관한 논란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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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본부를둔 [로렌스 버클리 국립 환경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4월 발표한 보고서에는, 중국은 국내 에너지 생산을 17% 감소 시키고, 일산화 탄소 배출로 인한 대기 오염을 5년만에 14% 줄인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보고서에서는 중국이 오염 물질 배출량을 이같이 줄이면서도 같은 기간동안 38%의 경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보고서는 중국 [베이징]주재 유럽 연합 사무소가 펴낸 보고서로 이 또한 중국의 공해 물질 배출 상황이 개선 된 것 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지난 5년간 중국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두배로 극대화 시키면서, 석탄 사용량을 최대 약 30% 까지 줄인 것으로 평가 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가 발표 되기전 중국은, 2020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공해 물질 배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 됐었 습니다. 석탄및 화석 연료를 연소 시킬때 배출되는 오염 물질은 지구 온난화현상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알려 져있습니다. 세계 은행의 후원으로, 한 일본 과학자가 수행한 후속 연구 조사에서는, 중국의 공해 물질 배출이 감소 했다는 앞서의 조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 연구에서는 중국의 통계가 과장된 것 이며,현대 사회의 어느 나라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범위를 벗어난 과장된 통계라고 밝혔 습니다. 이 연구 논문의 작성자인, 일본 개발 도상 국가 경제 연구소의 [호리 노부히로] 연구원은, 정부의 명령에 의해 폐쇄된 탄광을 확인 하기 위해 방문 한 적이 있었으나, 지방 관리들이 중앙 정부에 폐쇄 시켰다고 보고한 지방의 탄광에서는 여전히 채탄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었다고 밝혔 습니다. [호리]연구원은 중국에서 여러명의 지방 관리들과 면담을 해본 결과 이와같은 거짓과 행정적인 은폐 행위가 난무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 습니다. [호리]연구원은 또한 가스 소모량에 대한 중국의 통계 에도 의문이 간다고 밝혔 습니다. 중국 대도시들에서 자동차의 통행량이 매 5년마다, 두배로 증가 했으나, 중국 당국은 1996년에서 1999년까지 가스 사용량이 고작 11% 증가 에 그쳤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교토] 대학교 환경 학과의 [쓰지 히로시]교수는, 중국의 환경 문제가 많은 개선을 보였다는 과장된 보고서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공감 한다고 밝혔 습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광대한 지역을 여행 한 나 로서는 보고서에 나타난대로 중국의 석탄 사용량이 50%씩이나 감소 한것으로는 믿지 않습니다. 그같은 통계를 나는 전혀 믿을 수 없습니다. 중국의 대기 오염은 그다지 개선되지 않았으며, 공장이나 가정에서 아직도 엄청난 양의 석탄을 연료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이를 확인 할 만한 근거가 결여되있다는 점을 인정 하면서도, 지방으로 부터의 보고 사항은 믿을 만 하며, 항상 정확 한 정보를 받고 있다고 주장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주장하는 대로 짧은 기간 동안 가스나 수력 발전으로 석탄의 사용량을 줄였다고 주장 하는 만큼, 현재 중국 전체의 석탄 사용량은 줄어 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