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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거 촉구 - 2001-11-13


북한의 중앙통신은, 북한의 반.테러 국제협약 참여 결정에 따라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거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관영 중앙통신은 13일, 북한이 ‘테러 재정지원 금지 국제협약’과 ‘인질반대 국제협약’에 서명하기로 한 결정은 북한이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에 반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미국이 북한의 이 두 가지 국제협약 서명 계획을 환영했음을 지적하고,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빈 말 뿐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한,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려 놓고 노골적인 불신과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쿠바와 이란, 이라크, 리비아, 수단 및 시리아 등과 함께 테러리즘을 후원하는 나라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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