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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기,  탈레반 거점 또다시 공습 - 2001-10-30


미국 공군기들은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칸다하르와 다른 대도시 들에 있는 탈레반 거점 주변에 대해 또다시 공습을 가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발행되는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 지는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서 이 공습으로 여러명의 민간인들이 숨졌다고 전했 습니다.

한편 아프간 반군은 탈레반 전선의 진지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아프간 반군인 북부 동맹의 지도자들은 반군 측이 북부의 전략도시 마자리 샤리프를 탈환하기위한 대공세를 계획중이라면서 탈레반을 패퇴시키기 위한 미국의 공습강화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수일동안 미군 항공기들은 수도 카불과 마자리 샤리프 그리고 타지키스탄 국경지역에 대해 공습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공습이 탈레반군 전선을 무너뜨렸다는 보도는 전해 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방부 관리들은 미국방부가 북부동맹군을 지원하기위해 아프가니스탄 내에 특공대 기지를 설치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방장관은 미국이 테러대항전을 펴면서 여러가지 많은 선택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 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미국이 이미 아프간 반군에 탄약을 공급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유엔의 아프간 특사인 락다르 브라히미 씨는 파키스탄 관리 들과 아프간의 망명 지도자들을 만나 탈레반을 대신할 국민의 폭넓은 층을 대변하는 아프간 새 정부의 구성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 아프가니스탄 공습 군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미국의 타미 후랭크스장군은 집권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내 테러 목표들에 대한 공습이 부진하다는 설을 부인하고, 미군은 당초 계획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장군은 30일, 우즈베키스탄의 대통령 및 최고위 관리들과 회담한 후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랭크 장군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부진하다는 설을 부인하고, 미국은 자체의 시간 계획에 따라 공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전 세계적인 테러 조직의 고리를 끊고 이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랭크 장군은 파키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으며, 두 나라 지도자들에게 아프가니스탄 공습 진전 상황에 관해 브리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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