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관리들은 지난 9월 11일 미국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한후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 트럭들이 수도 카불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세계 식량계획의 대변인은, 200톤 이상의 밀을 실은 트럭 적어도 여섯대가 1일 카불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만수르 대변인은, 이 트럭들은 파키스탄을 출발해 카불에 이르는 동안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은 아프가니스탄에 보다 많은 식량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으로의 식량 수송은, 뉴욕과 워싱턴에 테러 공격이 발생한 다음날인 9월 12일 중단됐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아프가니스탄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고려하도록 각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한 러시아 내각의 결정에 관해서는 즉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편 탈레반의 대법원장은 기독교 전파 혐의로 구금중인 외국인 구호 요원 여덟명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자국에 대한 미국의 공격 위협이 재판 절차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의 테러 공격 이후 오랫동안 연기됐던 이 재판은 어제 30일 카불에서 재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