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요르단 정상회담 - 2001-09-28


28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압둘라 요르단 국왕이 회담하면서, 회교 국가들을 전세계적인 반 테러행위 연대에 참여시키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요르단 국왕은, 미국이 이끄는 노력에 대한 요르단의 지지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나,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규가 테러행위의 근원이라는 점도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둘라 국왕은, 27일 콜린 파웰 미 국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파웰 국무 장관은, 이스마일 셈 터키 외무장관과도 회담했습니다. 파웰 국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탈레반에 대한 그 어떤 조치에도 미군 항공기들이 터키의 영공을 사용하도록 허용한 터키 정부를 찬양했습니다. 힌편, 시리아 외무 장관은, 9월 11일의 미국에 대한 테러 공격을 “끔찍한 일”이라면서규탄했습니다. 파룩 알-샤라 외무 장관은, 시리아는 반 테러행위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그러나 이 운동은 유엔 주관하에 전개되야 할 것으로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외무장관은, 유럽연합의 고위 대표단이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만난 뒤에, 다마스커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란과 파키스탄 그리고 이집트도 방문했던 이 유럽연합 대표단은, 회교국가들에게 테러행위와의 전쟁이 회교와 서방국가들 간의 싸움이 아니라는 점을 주지시키기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