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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빈곤퇴치 목적에 뒤져' - 세계 개발 지수


세계 은행이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 개발 지수 연례 보고서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만을 제외한 세계 모든 지역이 빈곤 퇴치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세계은행의 연례 보고서인, '세계 개발 지수' 약칭 WDI 프로그램 관리자인 에릭 스완슨 씨는 전세계 빈곤국과 중간 소득 국가들에서 빈곤 퇴치 노력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올해 보고서는 보여 준다고 설명합니다.

새 천년 초기에는 진전이 매우 더디게 시작되었고 당초의 행동 목표들은 대부분 크게 야심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갑작 레 진전 속도가 빨라져 여러 나라들이 각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정 궤도를 달리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적으로 대부분 국가들의 상황이 크게 나아졌다고 스완슨 씨는 지적합니다.

세계 개발 지수는 올해로 10년 째가 된 새 천년 개발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새천년 개발 목표의 8가지 항목들은 모두 오는 2015년 까지 빈곤과 굶주림 그리고 질병을 퇴치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스완슨 씨는 일부 지역들은 이미 그런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교육분야만 보더라도 모든 어린이들이 최소한 초등 학교를 마치도록 한다는 목표를 달성한 나라들이 50개국에 이릅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빈곤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8가지 목표 전반에 걸쳐 유독 사하라 이남지역만은 뒷걸음 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모성 사망률은 여전히 높고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 균 HIV와 말라리아 병은 계속 만연되고 있는데다, 어린이 교육 율도 세계 다른 지역보다 낮습니다.

스완슨 씨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많은 장애요인들에 부딪쳐 있다고 말합니다.

지난 1990 년대 아 프리카의 경제 발전은 10년이상 계속 부진했었다는 지적입니다. 내전과 분쟁이 빈번히 발생했고 또 많은 나라들에서 훌륭한 통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 발전을 가로막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국가 성장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진전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스완슨 씨는 말합니다. 에리트리아와 말라위에서는 어린이 사망률이 크게 줄었음을 스완슨 씨는 지적하고 이는 각종 장애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 진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말라위는 육지로 둘러쌓여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국가 개발에 관한한 가장 우려되는 나라의 하나이지만 어린이 사망률이 크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가지 문제점에 주의를 집중한 다면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스완슨 씨는 지적합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박애단체, 옥스팜의 정책 보좌관인 쟛민 번리 씨는 새 천년 개발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요인은 재정문제라고 말합니다. 불공정한 무역 협정과 국내 농업분야에 대한 부유 국들의 보조금 지급등이 아프리카 경제를 억누른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가 새 천년 목표 실현에 가까이 다가서도록 돕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경제 개혁조치들이 필요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재정 조달이라는 것입니다.

경제 협력 개발기구, OECD 는 국제 공여국들이 원조 제공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난주에 밝혔습니다. 그 때문에 아프리카 나라들에게 지금까지 주어진 원조 액은 당초 약속 받은 금액의 절반에 그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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