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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정부와 '테러 공격 차단위해 공조 체제 유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이슬람 시아파 지역에서 지난 5일, 폭탄이 터져 50명이 사망하고 아파트와 상가 건물들이 파괴됐습니다. 이 테러 공격은 새로운 정부 구성을 위한 오랜 협상 기간중 권력 공백을 이용하려는 알 카에다 또는 다른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몇 주일 동안 바그다드 일원에서 자행된 테러 공격으로 살해된 사람들이 약 1백20여 명에 달합니다.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과 이라크 주둔 미군 당국은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최근의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미국은 특히 바그다드 주재 외교관들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규탄하며 이라크 국민을 돕기 위해 이라크에 주재하는 외교관들과의 굳건한 연대를 표명합니다.

크리스토퍼 힐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와 이라크 주둔 미군 총사령관, 레이 오디어노 장군은 합동성명에서 무고한 이라크 국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살해행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라크 국민들의 전진이 계속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국민들이 이 같은 협박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안정과 주권, 자립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라크 국민들의 우방국들이 그들을 도울 것입니다.

이라크 정부와 이라크 보안군은 장래의 테러 공격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정부와 보안군이 요청하는 지원을 제공할 태세로 있습니다.

이라크는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선거과정을 방금 완료했 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정당들이 이라크 국민들의 필요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는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막중한 과제를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이라크 국민들의 절대적인 다수가 종파간 폭력을 거부하며 평화와 안정을 확립할 수 있는 민주적인 정부를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라크 보안군은 이라크에서 테러를 분쇄하고 안정과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테러 공격을 자행한 자들은 이라크 국민들이 평화롭고 번영된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혼란과 불안을 조성하려 노리고 있습니다. 그런 자들은 절대로 성공해서는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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