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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청렴도 순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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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국가별 청렴도 순위를 통계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선진국일수록, 잘 사는 나라일수록, 청렴도는 높고, 부패지수는 낮다고 하는데요, 세계 부패 척결을 목표로 지난 1995년부터 국제 투명성 기구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 인식 지수를 통해 세계에서 어느 나라가 가장 높은 청렴도를 기록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천 9년 부패인식 조사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뉴질랜드로 10점 만점에 9.4점을 받았습니다. 세계 은행이나 아시아 개발 은행, 세계 경제 포럼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의 자료를 사용해, 각 나라의 정부와 기업 등의 부패 실태, 예를 들면, 행정과 정치 분야 등 에서 뇌물 수수나 공금 횡령 등을 조사했을 때, 뉴질랜드가 투명성이 가장 높았고, 덴마크와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부패 정도가 0점에 가까울수록 부패가 심한 것이고, 3점 대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부패한 상태, 7점 대는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투명성 기구 조사에서 세계 최악의 부패국가로 이름을 올린 나라는 어딘지도 살펴볼까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소말리아가 10점 만점에 1.1점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말리아는 1960년에 영국과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했지만 1991년 내전으로, 국제 연합군의 평화 유지군이 파견되기도 했고, 한국도 1993년 평화 유지군 파병으로 소말리아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한국의 부패지수는 어떤지 살펴볼까요?

한국은 5.5점으로 3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국제 투명성 기구가 조사를 시작한 1995년에는 4.29점을 받았었는데요, 조금씩 국가 투명성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자료 부족 등 부패 정도를 측정하기 힘들어 순위가 나오진 않았는데요,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은 북한 국경 지대의 통행 검사소나 수용소 등에서 뇌물 수수 행위가 만연하다고 증언 하고 있습니다.

국제 투명성 기구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나라는 북한 이외에도 코소보를 비롯해 여러 나라가 있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국가별 청렴도 순위를 통계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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