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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란 국제적 의무 준수 촉구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수 십 년 동안 고위급 외교접촉이 없는 이란과 직접 대화를 갖기 위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교류정책은 이란 지도자들에게 명백한 선택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명백한 선택이란 이란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란은 그렇게 할 경우 관계 정상화의 혜택을 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고립의 확대와 고통스러운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고 클린턴 장관은 경고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워싱턴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이 제시하는 교류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이란 정부가 거부함으로써 이란 지도자들이 상투적으로 써오던 구실이 없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는 이제 교착상태의 책임이 미국이 아니라 이란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지켜보고 있다고 클린턴 장관은 지적했습니다. 이란의 비밀 핵시설과 핵확산금지조약 의무사항에 대한 거듭되는 위반, 우라늄 농축 활동의 정당치 못한 확장 때문에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이란 의도에 대해 마침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클린턴 장관은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란 지도자들이 방향을 바꾸도록 압력을 가하는 조치를 취하는 데 대해 국제적 합의가 확산되고 있다고 클린턴 장관은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지금 미국은 이란 지도자들에게 불투명성에 대한 실질적 결말을 보여주게 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추가제재 결의안 채택을 위해 동반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제재의 목적은 점진적인 것이 아니라 단번에 큰 타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적절한 제재방안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국은 이 같은 미국의 노력에 대해 가능한 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시간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는 것을 막겠다는 약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클린턴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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