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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대 이란 제재 핵 활동 중단 보장 못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9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유엔 제재가 이란의 핵 활동 중단을 설득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ABC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러나 이란은 국제사회의 꾸준하고 일관된 압력을 통해 핵무기를 추구하는 것이 그에 따르는 비용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점을 결국 깨달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 정권은 어리석지 않고 국제사회의 정세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외교관들은 어제 (8일) 미국 뉴욕에서 만나 이란에 대한 보다 강력하고 새로운 제재 가능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관들은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아무런 합의도 나오지 않았다며,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제조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며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회담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란에 대한 새롭고 강력한 제재를 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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