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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함, 피랍 한국어선 부근서 기동 중


인도양 해상에서 해적들에 피랍된 한국 유조선, '삼호 드림'호 를 구출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급파한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 함'은 " '삼호 드림'호가 이동 중인 해역에 도착해 이 선박 인근에서 기동 중"이라고 오늘 (6일) 한국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또 " '삼호 드림'호는 소말리아 연안을 향해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 '이순신'함이 '삼호 드림'호에서 30여 마일 가까이 근접 기동하면서 감시태세에 돌입했다"며 "선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일단 선박의 항로를 주시하면서 기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지난 3일 인도양 해상에서 약 2백만 배럴의 원유를 적재 중인 '삼호 드림'호와 선원 24명을 억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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