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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서방측 강력 규탄 - 워싱턴 포스트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어제 오늘, 이곳 워싱턴은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답; 그렇습니다. 유명한 워싱턴의 벗꽃이 이번 주말이 절정이라고 하는데요, 요즈음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포토맥 강변 공원은 매일 인파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 오늘 신문 살펴보죠. 워싱턴 포스트는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작년의 대통령 선거 부정은 서방측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좀더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답;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어제 카불의 선거 관계자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작년의 대통령 선거 부정은 서방측이 합작해서 만들어 냈다고 비난했습니다. 포스트는 카르자이 대통령이 지금까지 어떤 연설보다 격렬하게 이 나라에 와 있는 외국 세력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그는 유엔과 서방국가들이 아프가니스탄에 허수아비 정권을 수립하기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비난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있은 지 불과 닷새 만이고, 3만명의 미군 증원부대가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문; 오는 11월 미국에서는 중간 선거가 실시되는데요, 집권당인 민주당이 오바마 대통령의 지원활동을 어떻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미국에서 전국 규모의 재난 비상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었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연기 또는 축소된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답; 오바마 행정부는 다음달 네바다 주 라스 베가스에서, 테러 범들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가상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라스베가스를 공포 분위기 속에 몰아넣어 관광객을 위축시키면 이곳 사업체들이 막대한 타격을 입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 계획은 취소가 됐고, 내년에 중부지방에서 있을 지진 훈련도 1주일을 3일로 축소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알아보죠. 이 신문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서방측을 비난한 기사가 크게 실려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여행자의 조사를 더욱 광범위하게 하는 새로운 검색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가요?

답; 지금까지 미국 공항에서는 대부분이 회교도 국가인 14개국에서 오는 승객들을 집중 검색하는 대통령 긴급명령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제, 즉 1일 발표된 새로운 방침은

그 같은 검색을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달라진 주 원인은, 작년 크리스마스 날,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 상공에서 한 나이지리아 청년에 의해 미국 항공기를 폭파하려 시도한 사건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 이 신문은 또 중국과 미국의 긴장관계가 풀릴 것 같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두 나라가 화해를 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하순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 핵 안보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이 이란 제재에 동참한다고 밝힌 것이라든지,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의 환율문제를 놓고 정치적 비난을 중단한 것 등, 지난 며칠 동안 양국 관계는 뚜렷한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문; 며칠 전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폭탄공격을 가한 여성 중 한명은 십대의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러시아 관리들이 밝힌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히 알아볼까요?

답; 지난 월요일 모스크바 지하철 자살 폭탄 공격으로 39명을 숨지게 한 여성 중 한 명은 아직 앳띤 모습을 벗어나지 못한 17살의 여성으로, 저항세력 지도자의 미망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수사관들에 따르면 [제네트 압두라흐 마네바]로 알려진 이 십대 여성은 작년 12월 러시아 군에 살해된 저항세력 요원 [울마라트 마고메도프]의 부인이었습니다. 러시아의 한 신문은 무기를 들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데요, 러시아 남부 회교도 지역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뉴욕 타임스는 러시아 수사관들이 아직 두 번 째 자살 테러범의 신원은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제조업이 활기를 띄고 있어 경제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오랜만에 접하는 밝은 소식인 것 같군요?

답; 그렇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공장들이 생산성 면에서 개선을 보이고 있어서, 회복의 발판을 구축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3월달 제조업 지수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고, 중국은 13개월째 상승세이며, 대부분의 유로화 국가들도 강한 확장세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장이 재가동을 해도 경영주들은 종업원 채용은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도 미국의 고용에 관한 기사를 크게 싣고 있는데요, 이 소식도 소개해 주실까요?

답; 미 상무부가 오늘, 즉 4월 2일자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미국에서는 16만 2천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그다지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이것은 지난 27개월 사이 단 두번째의 일자리 창출 기록입니다. 그러나 실업률은 워낙 높아서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과제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실업률은 3월에도 9.7%선에 머물렀는데요,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의 실업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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