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역사적인 건강보험개혁을 마무리하고 대학 학자금 융자프로그램을 개혁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주의 한 지역사회 초급대학교에서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서명으로 발효된 새 법이 건강보험과 고등교육 개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새 법에는 지난 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건강보험개혁 법안에 대한 수정조항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일부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건강보험개혁에 대한 지지의 대가로 그 같은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은 건강보험개혁법이 세금인상과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정부의 개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