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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국무장관, '중국, 대이란 제재 관련 활발한 역할 할 것'


중국은 핵 계획과 관련해 이란을 제재하는 방안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입장이 바뀌고 있다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어제 (29일) 주요 8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현지 텔레비전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중국은 이제 "핵 무장한 이란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미국의 시각을 공유한다며, 중국은 이란에 추가 제재를 가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이란 핵 계획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서방국들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촉구한 반면, 중국은 추가 대화를 주장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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