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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리 알라위 전 총리, 경쟁자들에게 협력 요청


이 달 초 실시된 이라크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의 아야드 알라위 전 총리가 26일 경쟁 정당들에 손을 내밀고, 연합정부가 조속히 구성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알라위 전 총리는 바그다드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은 어떤 정당과도 대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이라크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이웃 국가들과 연계를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라크의 안정은 이 지역의 안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 선거위원회는 지난 3월 7일 실시된 총선에서 알라위 전 총리가 이끄는 이라키야 연대가 누리 알-말리키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여당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25일 밝힌 바 있습니다.
알-말리키 총리의 집권여당은 알라위 전 총리의 야당 보다 2석 뒤진 전체 의석 3백25석 중 89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말리키 총리측은 이 같은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라위 전 총리는 앞으로 30일 안에 차기 이라크 정부를 구성해야 하며, 만일 이 기간 중 정부 구성에 실패할 경우 자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이 다른 정파 지도자에게 정부 구성을 맡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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