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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세계 반도체 시장을 통계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반도체는 열 등 에너지를 통해 전도성을 급격하게 변화 시킬 수 있는 고체 물질 입니다. 아주 작은 전자 부품이죠. TV나 전화, 자동차, 컴퓨터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전자 제품에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반도체 기술은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전 세계의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미국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천 9년 세계 반도체 총 매출은 2천 2백 60억 달러였는데요, 그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을 올린 회사는 인텔입니다. 인텔은 18년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2천 9년 매출은 320억 달러로 시장 점유율 14% 입니다. 2위는 한국의 삼성 전자 입니다.
2천 9년 18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시장 점유율 7.9 % 입니다. 3위는 도시바 입니다.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시장 점유율 4.3% 입니다. 삼성 전자는 또 최근 세계 최초로 3D LED TV를 출시했습니다.
TV는 1925년 영국의 존 로지 베어드의 텔레비전 공개 시험을 시작으로 흑백TV에서 색깔이 나오는 칼라TV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제는 3D, 그러니까 화면을 입체감 있는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TV로 바뀌고 있는 것 입니다.
또 하나의 한국 기업이 10대 세계 반도체 업계 안에 순위를 올렸습니다. 하이닉스가 6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7위의 반도체 기업이 됐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4.3% 입니다. 세계 10대 반도체 회사 가운데 한국 회사가 2개나 들어간 데 비해 북한은 동북 아시아에서 반도체를 수출하지 못하는 유일한 국가 입니다.
세계 TV 시장이 최첨단 과학 기술로 변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전세계 TV 보유율을 한 번 살펴볼까요? 2천 3년 미국 중앙 정보국 CIA 월드 팩트북 자료입니다. 국민 천명당 천대의 TV를 소유한 버뮤다가 1위였습니다. 가족 숫자대로 TV를 집안에 소유하고 있다는 뜻 이겠죠.
모나코가 천명당 770대의 TV를 소유해 2위, 3위는 미국, 천명당 740대의 TV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은 천명당 326대의 TV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 55위를 차지했습니다. 북한은 천명당 52대의 TV를 보유하고 있어, 15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 천명당 1대의 TV도 보유하지 못한 나라도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의 작은 공화국 에리트레아였는데요, 국민 천명당 0.2대의 TV 보유율을 보였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회사와 세계 TV 보유율을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