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인터넷 업체인 '고 대디 그룹'은 중국 정부가 자사의 중국인 고객들에 대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중국 내 일부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에 앞서 미국의 인터넷 업체 구글은 중국 당국의 검열에 맞서 홍콩으로 운영 서버를 옮긴다고 이번 주 밝혔습니다.
고 대디 그룹은 인터넷 상 웹사이트 주소를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고 대디 그룹의 크리스틴 존스 부회장은 24일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에 대한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 당국의 하수인이 되고 싶지 않아 중국에서 새로운 웹사이트
주소 등록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