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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주요 6개국, 이란 핵 문제 전화 회의


서방 주요 6개국은 이란 핵 계획에 대한 유엔 추가 제재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로 다자회의를 가졌습니다.

마크 라이얼 그랜트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24일 진행된 전화회의에 중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고위 외교 당국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란에 대한 압력보다는 대화를 선호해왔습니다. 지난 몇 주간 중국은 이란에 대한 유엔 차원의 네 번째 제재를 부과하는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랜트 대사는 6개국은 24일 진행된 전화회의에서 어떤 합의도 도출하지 못했지만, 중국은 이란 핵 문제에 실질적으로 개입할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리 바오동 유엔 대사는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여전히 외교적 수단을 옹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대사는 중국 당국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4일 오바마 대통령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화상 회담을 갖고 이란에 대한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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