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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미국 - 러시아 전략무기 감축협정 합의 소식 크게 보도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 여러 신문들은 미국과 러시아가 전략무기 감축협정에 합의를 했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내용부터 알아볼까요?

답; 미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군축계획에 합의하고 오는 4월 8일 체크의 프라하에서 정식 조인식을 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정은 1991년에 조인된 전략무기 감축협정, START를 대체하는 것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효력을 갖게 됩니다. 두 나라 관리들에 따르면 미- 러 두 나라는 양국의 핵무기를 50년 내에 최저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기로 했는데요, 전략 핵 탄두는 현재의 4분의 1, 발사대는 절반을 줄이기로 한 것입니다.

여러 달 동안의 난항 끝에 타결된 이번 합의에 따르면, 두 나라는 지난 12월로 만료된 기존의 사찰 규정은 새로 시작하기로 했으나, 미국이 유럽에 배치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사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새로운 합의가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취임 14개월만에 가장 확실한 외교적 성과이며,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노력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라고 라고 치하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다음 기사 살펴보죠.

올해 미국의 사회보장 기금이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앞으로 미국의 사회보장 기금의 재정 상태가 튼튼하지 못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적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교황 베네딕트 16세를 포함한 로마 교황청 고위 책임자들이 성추행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도, 이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도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한 미국 사제가 귀머거리 소년들에게 성추행을 했었고, 여러 주교들이 이를 보고했는데도, 교황청이 이를 단속하지 않았음이 교회 문서에서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미국 위스컨신 주에서 사목을 하던 한 미국인 신부가 1950년에서 1974년까지 농아학교를 맡으면서 아이들에게 성추행을 했는데, 현지의 주교들이, 지금의 교황인 조셉 라징거 추기경에게 사건을 보고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다른 나라에서의 성추행 사건에, 감독 소홀로 비판을 듣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또 다른 사건이 불거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 알아봅니다. 이 신문도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감축협정 합의 소식을 전하면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과감한 정치에서 첫 번째 승리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을 주도한 의원들이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위협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답; 건강보험 개혁에 앞장섰던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적어도 10명이 지난 한 주 동안 법안 논의가 한창인 때, 살해위협, 협박, 파괴행위를 경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 100명의 하원의원들은 23일, 연방수사국/국회 경찰 대표들과 비공개 회합을 가졌는데요, 일부 의원 보좌관들은 의원들이 워싱턴에서 심각한 신변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국회 경찰은 보통 의회의 중진 의원들에게만 경호를 해주고 있는데, 이들 10명의 의원들에게도 특별 경호가 제공되고 있다고 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문; 오늘 여러 신문이 보도한 기사 중 하나로 인류진화의 새로운 갈래가 발견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내용을 좀 소개해 주시죠.

답;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확인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오래된 인류의 DNA를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인류의 조상과는 다른 또 다른 계보가 있다는 학설입니다. 연구진은 2008년에 알타이 산맥의 한 동굴에서 어린 아이의 손가락 뼈를 발견하고 이를 검사해봤더니 현존 인류나 네안데르탈 인과 다르다, 즉 시베리아 인류라는 또 다른 조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학설입니다.

문;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이 이란 제재를 완화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답; 이란 문제를 다루는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국제 회의에서 미국은 여러 가지 이란 제재안을 완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 이유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나올 새로운 제재 결의안에 러시아와 중국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포석이라는 측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문; 구글이 중국과 갈등을 겪는 가운데, 중국으로부터의 철수를 추진하는 사람은 바로 구글 창업자의 한 사람인 세르게이 브린이라고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6살 때인 1979년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브린은 당시 공산치하의 전체주의 사회를 경험한 사람으로써, 중국의 검색 중단요구를 수용하는 타협은 너무 큰 것이라며 차라리 철수를 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문; 이 신문은 또 유럽이 성장이냐 안전이냐의 선택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 국가 지도자들이 오늘부터 브루셀에서 그리스 경제 위기를 논의하는데, 유로화 사용 국가들의 안정감 회복이 중요하다는 보도입니다.

오늘은 유에스 에이 투데이도 경제 소식들을 1면에 크게 싣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 소유주들이, 집값이 폭락해 소위 경제적 안전망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주택융자금의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미국인들은 은행융자로 집을 사고, 매월 상환금을 내는데, 시간이 가면 집값은 오르고 은행 빚은 줄어들어, 그 차액, equity라고 하는데요, 즉 자산이 차츰 늘어나게 됩니다. 이 차액으로 노후를 편히 지내기도 하고, 은행의 융자를 얻어 다른 용도로 쓰기도 하는데요, 지금은 집값이 너무 내려가 그렇게 생긴 자산이 사라진다는 것이죠. 미국 가정이 이렇게 상실한 총액을 계산해보면 무려 7조 달라라는 천문학적 액수라고 합니다.

문; 이상으로 미국 신문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여러분께서는 워싱턴에서 보내드리는 미국의 소리 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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