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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핵무기 감축 협정 타결 임박


백악관은 미국과 러시아간 핵무기 감축을 위한 새로운 협정 타결이 매우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양국 협상대표들이 새로운 협정을 이미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협의하기 원 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깁스 대변인은 몇가지 세부 내용에 대한 손질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4일 오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상원 군사위원회 중진의원들인 민주당소속 죤 케리 의원과 공화당 소속 리챠드 루가 의원에게 새 협정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발 뉴스보도들은 새 협정의 모든 요소들이 합의됐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협정 도출이 임박했지만 공식 발표는 몇 일 후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은 1991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에 만료된 전략무기감축조약의 후속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수 개월간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앞으로 몇 일안에 전화통화를 갖고 협의해야만 최종 협정이 완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AP통신은 러시아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양국 협상대표들 간에 협정 문구에 관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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