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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미국과 갈등 해소에 일부 진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탄야후 총리는 동예루살렘 내 주거지 건설 계획과 관련한 미국 정부와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네탄야후 총리는 오늘 (25일) 사흘 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네탄야후 총리는 또 이번에 돌파구가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의 국가이익을 유지하면서 팔레스타인 측과의 평화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3일 네탄야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간접 회담을 위한 신뢰 구축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한 의견 조율을 위해 귀국을 연기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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