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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국무장관 ‘지구촌 물 부족 심각’


지구촌에서 3분의 2에 가까운 나라들이 15년 안에 수자원 부족 등 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신생국 정부들의 성공 여부는 물과 위생시설에 달려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지역 국가들이 협력해 물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동아프리카 10개 나라들이 나일강 분지를 함께 관리할 경우, 지역 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부터 물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관민 제휴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연쇄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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