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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오늘]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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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년 3월 21일 오늘

폴란드의 천문학자인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가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태양 주의를 돈다는 지동설을 발표합니다. 지동설이 발표되자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당시 로마의 교황청은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는 천동설을 공인 교리로 주장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를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코페르니쿠스는 10년 전, 이미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을 썼습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는 이 책을 발표하면 자신이 종교적 이단자로 몰릴 것이 우려돼 출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코페르니쿠스는 죽기 얼마 전인 1543년 오늘, 그의 제자에게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를 발표하게 합니다. 이로써 태양을 중심으로 안쪽에서부터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등의 행성들이 각각 원을 그리며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이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지동설은 이후 근대 과학의 새 지평을 열게 됩니다. 코페르니쿠스는 지동설을 발표하고 2개 월 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1960년 3월 21일 오늘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부가 요하네스버그 근교의 샤프빌에서 평화 시위를 벌이는 흑인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합니다. 이른바 샤프빌 학살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날 5천여 명의 흑인들은 남아공 정부가 새로 제정 한 ‘통행 법’ 폐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새로 제정된 통행 법에 따라 흑인들은 그들의 이름과 세금 번호 (Tax Code), 고용주 정보 등이 포함된 신분 증을 가지고 다녀야 했습니다. 하지만 흑인들은 이 통행 법이 흑인들을 감시하기 위한 인종차별 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날 시위가 시작 된지 얼마 뒤 300여명의 남아공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시위대속에는 여자와 어린 아이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날 하루 동안 70여명의 흑인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남아공화국 백인 정부는 이 '샤프빌 학살’사건으로 인해서 전 세계의 지탄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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