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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장관, '평양에 비정부기구 지원 사무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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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북한에 대사관을 개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쿠슈네르 장관의 발언은 현 단계에서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쿠슈네르 장관은 오늘 (18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평양에 프랑스의 비정부기구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무소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슈네르 장관은 구체적인 사무소 설치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특사로 지난 해 12월 평양을 방문했던 자크 랑 하원의원은 북한에 문화협력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는 북한의 인권 상황과 핵무기 개발을 이유로 유럽연합 소속 국가로는 드물게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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