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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상황 암울' - 포즈너  미 국무 차관보


'북한 인권 상황 암울' - 포즈너  미 국무 차관보

'북한 인권 상황 암울' - 포즈너  미 국무 차관보

미국 정부는 북한 등 전세계 각국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3가지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16일 북한의 인권 상황이 형편 없이 열악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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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마이클 포즈너 민주주의,인권, 노동 담당 차관보는 16일 북한의 인권 상황이 매우 암울(dismal) 하다고 밝혔습니다.

포즈너 차관보는 이날 미 의회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주최한 2009년 국제 인권보고서 관련 청문회 뒤 '미국의 소리' 방송에 이 같이 말하고, 특히 정치범 관리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많은 수감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무런 자유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즈너 차관보는 그러면서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09국제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은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이 절망적(Desperate)임을 보고서에서 명백히 밝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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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2009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탄스러울 정도로 열악하며,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 도나 애드워즈 하원의원 역시 청문회 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북한의 인권 상황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드워즈 의원은 북한의 인권 문제 가운데 특히 인도적 필요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다음 청문회에서 국무부 담당 관리를 상대로 이에 대해 질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즈너 차관보는 이날 청문회에서 국제사회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3가지 접근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상대국과의 강력한 외교를 통해 미국이 원하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관계를 개선해 나가고,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를 통해 비공식적인 채널로 상대를 접촉하는 한편 인권보고서 등 공식적인 채널로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즈너 차관보는 마지막 접근으로 인권 개선을 원하는 지역의 인권 운동가들과 언론인들, 인터넷 블로거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이들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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