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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미군 무인 항공기 공습으로 9명 사망


파키스탄의 북와지리스탄 부족 지역에서 오늘 (16일) 미군 무인 항공기의 공습으로 적어도 9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북와지리스탄의 주요 마을, 미란샨에서 서쪽으로 30 킬로미터 떨어진 다타 켈에서 무장세력들이 이용하는 한 건물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당국자들은 말했습니다.

미군은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탈레반 무장세력의 거점인 이 지역에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공격을 실시해 왔습니다.

지난 주 북와지리스탄의 미자르켈 마을에서는 미군 무인 항공기의 공격으로 의심되는 2 건의 공습으로 적어도12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정보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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