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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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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3월 14일 오늘
일본 근대화의 시발점이 된 메이지 유신이 선포됩니다. 메이지는 일본의 122대 무쓰히토 천황의 연호를 의미하고 유신은 낡은 제도를 고쳐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메이지 유신을 통해 봉건 사회에서 벗어나 중앙 집권적이고 자본주의 중심적인 사회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일본정부가 메이지 유신을 선포하게 된 계기는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50년 대 일본은 미국을 포함한 서양의 여러 나라들로부터 끊임없이 문호를 개방하라는 요구를 받게 됩니다. 당시 일본을 통치하고있던 막부 정부는 이들의 요구에 못이겨 결국 1854년 문호를 개방하고 이들과 조약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불평등 조약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은 물가가 오르고 수공업자들이 몰락하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겪게됩니다. 민중들의 불만도 갈수록 커져갔습니다. 결국 막부 정부에 반대하던 세력이 일어나 막부 정부를 무너뜨리고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메이지 정부를 수립합니다.

메이지 정부는 중앙집권제 확립과 토지, 조세 제도 개혁, 서양 문물 도입 등을 내세우며 일본의 개화를 꾀하게 됩니다.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이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일으키고 조선을 무력으로 합병하게 됩니다.

1939년 3월 14일 오늘
미국 소설가 존 스타인벡의 대표 소설인 ‘분노의 포도’가 출간됩니다. 분노의 포도는 1930년대 미국 중서부 지역을 휩쓴 가뭄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농민들이 풍요의 땅 캘리포니아로 향하지만, 결국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배고픔과 노동 착취뿐인 현실을 반영한 소설이었습니다.

스타인 벡은 자신이 직접 이주민촌에서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목격한 뒤 그들에 대한 연민과 현실에 대한 분노를 소설에 담아냈습니다. 분노의 포도가 발간되자, 농장주들은 이를 ‘검은 악마적 창조물’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스타인벡은 당시 농민들이 겪은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기사를 ‘라이프’지에 게재, 반론을 펼쳤습니다. 스타인벡은 이후 1940년 ‘분노의 포도’로 퓰리처 상을 받게 되고, 1962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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