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라크 북부 미군 사령관, '8월 말 이후에도 미군 필요할 듯'


미국의 토니 쿠콜로 이라크 북부 주둔 사령관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시한인 오는 8월 말 이후에도 일부 미군 병력을 이라크에 남겨두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쿠콜로 소장은 어제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라크 국민들과 현지 쿠르드족 병력 간 평화 상태가 유지되도록 돕기 위해 미군 전투 병력이 이라크 북부에 남아 있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이 8월 말 이후에도 이라크에 주둔하려면 모든 미군 전투 병력의 8월 말 이전 철수를 규정한 미국과 이라크 간 합의를 수정해야 합니다.

미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이라크의 안보 상황과 관련해 중대한 문제가 있기 전에는 현재의 합의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