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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인권보고서, 이란 중국 등 비난


국무부는 연례 인권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란과 중국, 아프가니스탄, 버마, 그리고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 사례들을 지적했습니다.

11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국무부는 이란 정부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하는 시민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이란의 인권 상황은 특히 2009년 6월 대통령 선거 이후 악화됐 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 정부의 인권 기록은 여전히 열악하며 일부 분야에서는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인권기록은 개탄할 만 하다며 보고서는 실종과 자의적 구금 또 불법 살해 행위의 만연을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버마에 관해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들을 열거하고 특히 실종과 성폭행 그리고 고문등에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해서는 무장세력의 활동 증가로 안보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됐으며 민간인들이 폭력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버마에서는 혹독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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