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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오바마 대통령 의료보험 회사들 공격 - 워싱턴 포스트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신문에는 다양한 기사들이 1면에 올라와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부터 전해 주시죠?

답) 워싱턴 포스트는 '아프가니스탄에 나 홀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크게 싣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불 주에서 미군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저항세력인 탈레반 전사들이 다시 등장하고, 따라서 현지 주민들은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광대한 지역에 제한된 병력으로 치안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을 전하는 기사입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의료보험 회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무엇 때문인가요?

답; 건강보험 개혁안을 추진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에 대한 지지를 늘리는 방법의 하나로 보험료를 올리는 의료보험 회사들을 비난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연설에서 얼마나 보험료를 더 올려야 하느냐며, 국민들이 현재의 제도에서는 비싼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보험제도가 새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문; 미국의 전직 고위 교통관련 공직자들이 자동차 산업계로 자리를 옮겨, 자동차 업체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답; 이 신문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교통부와 연방 고속도로 안전 관리청의 고위 공직자 최소한 33명이 최근 자동차 산업계로 자리를 옮겨, 법률가, 상담가, 교섭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규정에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도요타는 전직 교통부 장관까지 영입했다는데요, 그러다 보니 정부의 규제를 얼마든지 피해갈수 있는 길을 확보한다는 것이죠.

문; 요즈음 워싱턴 지역 대학들이 강의실에 랩탑 컴퓨터를 갖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실려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학생들이 무선으로 인터넷 접속을 할수 있게 되자 교수의 강의를 듣지 않고 이 메일이나, 블로그, 유튜브, 심지어 게임까지 온갖 다른 짓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 뉴욕 타임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시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을 위해 어제 강경한 어조롤 연설을 한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칠레의 지진 피해가 내부에, 눈에 띄지 않는데 있다는 기사가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답; 인구 330만명의 산티에고 거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얼마나 피해가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열흘 전의 강력한 지진이 대부분 남부지방에 타격을 주었지만 수도인 이곳도 대형 아파트 건물의 안으로 들어가 보면 벽이며 천정, 부엌 등 수많은 것들이 부서져 있어 전체적인 피해액을 측정조차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종족간, 종교간 폭력사태 소식도 전하고 있죠?

답; 집단 매장지에 열을 지어 놓여 있는 수많은 시신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충돌로 5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하면서, 한 매장지에는 400명이나 되는 사망자가 묻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회교도와 기독교의 갈등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스페인의 태양열 발전소의 실패가 다른 나라들에게도 교훈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스페인의 푸에르토라노 라는 광산도시가 세계 최대의 태양열 발전의 중심이 된다는 야심 찬 계획으로 2008년에 대대적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은 대지를 팔고, 세계 각지의 태양열 전문가들은 이 도시로 몰려들었으며, 사업가들도 쇄도했습니다. 그러나 조잡한 설계와 비효율로 이 계획은 실패로 끝났고, 스페인 정부는 대규모 실업자를 먹여 살려야 하는 짐을 떠맡게 됐다는 보도입니다.

문; 이외에도 지난 주말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영화 예술인들이 차기 목표를 고래잡이 금지 운동에 두고 있다는 소식,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이제는 52개국 자동 통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는 소식 등이 1면에 실려 있습니다.
다음에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보겠습니다. 마약의 하나인 마리화나의 규제가 차츰 무디어지고 있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답; 미국의 여러 주들이 이제는 마리화나를 허용하는 새로운 수용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2개주는 마리화나의 의료용 사용을 허용하고 사용자를 형사범으로 처리하는 규정을 철폐하고 있고, 9개주는 의료용 허용 또는 허용법을 추진하는 등으로 갈수록 완화가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문; 미국의 조종사 훈련이 제대로 안돼 예방 가능한 사고들이 많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2000년 이후에 미국에서는 여러 건의 항공기 사고로 433명이 사망했는데요, 이중 317명의 사망, 즉 73%는 훈련이 잘됐더라면 예방이 가능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시뮬레이터, 즉 가상현실의 훈련으로 이를 막을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문; 올 봄에 미국의 자동차 휘발류 가격이 1갤런당 3달라선에 머물 것, 즉 침체된 경제가 더 이상 가격상승을 억제할 것이라는 분석도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신문에는 미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두 사람이 같은 날 숨을 거두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간단히 알아볼까요?

답; 미국 동부 뉴햄프셔에 사는 매리 조세핀 레이 여인이 114살 294일로 지난 7일 숨을 거두었습니다. 레이 여인은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기록돼 있었습니다. 그 후 몇 시간 만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살던 데이지 베일리 여인이 사망했는데, 113살 342일을 살았습니다. 110살이 넘는 미국 고령자가 같은 날 숨진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하는데요, 가족들은 이들이 즐기는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 마음이 편해야 오래 산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군요. 미국신문 헤드라인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여러분께서는 워싱턴에서 보내드리는 미국의 소리 방송을 듣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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