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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이티 대통령과 지진 피해 복구 논의 계획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규모 7.0의 대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 재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을 만날 계획입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1월 12일 수도 포르토 프랭스와 인근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21만7천 명이 사망하고 1백 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습니다.

현재 조지 W. 부시와 빌 클린턴 등 미국의 전직 대통령 2명이 나서 아이티 재건을 위한 미국의 모금 활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티 정부와 구호 기구 요원들의 활동 범위가 늘어나면서 미국은 한 때 2만 명에 달했던 미군 파견 병력을 점차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그러나 우기가 다가오면서 홍수와 진흙사태로 인해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가 또다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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