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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난 해 북한인 5명에 망명 지위 부여


북한 국적자 5 명이 지난 해 영국 정부로부터 망명 지위를 부여 받은 것으로 영국 내무부가 공개한 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이후 지난 해까지 영국에서 망명을 허가 받은 북한 국적자는 모두 3백30명으로 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05년에 북한 국적자5명, 2006년에 15명, 2007년 1백35명, 2008년에는 1백70명에게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그러나 같은 기간 중 북한 국적자1백90명의 망명 신청을 거부했으며, 25명에게는 망명 대신 인도적 차원에서 임시 거류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영국에 망명을 신청한 북한 국적자는 35명이었으며, 망명이 거부된 사람은 전년에 누적된 신청자를 합해 45명이었습니다.

한편 독일은 2002년 이후 지난 해까지 북한 국적자 83명에게 망명 지위를 허용했으며, 캐나다는 2003년 이후 지난 해까지 모두 76명에게 망명 지위를 허용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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