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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 관계 개선 다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개선과 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를 다짐했습니다.

지난주 취임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첫 공식해외일정으로 5일 모스크바를 방문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야누코비치 정부의 출범으로 양국 관계에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양국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임정부가 서유럽과 나토에의 편입을 추진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가 경색됐었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이 날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별도 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무역 관련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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