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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리랑 공연 기술 베트남에 전수'


북한이 베트남에 아리랑 공연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국영 ‘사이공 띱 띠’신문은 4일, 북한의 아리랑 공연 전문가들이 하노이가 베트남의 수도가 된 지 1천 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주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노이 수도 1천 주년 기념일은 오는 10월10일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 문화성의 송평원 아리랑 공연 담당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에는 집단체조와 무대설계, 음향과 조명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습니다.

송 부국장은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한 대표단은 하노이 1천 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서 카드섹션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담당할 선발대라고 말했습니다.

송 부국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베트남의 기본적인 공연 여건을 정확히 파악해, 오는 10월의 개막식 공연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독창적인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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