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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유엔에 복구 지원 요청


지난 27일 강진이 발생한 남미 국가 칠레에 대해 국제 사회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진도 8.8의 강진으로 칠레에서는 700여명이 사망하고 약 200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엘리자베스 바이어스 유엔 인도주의사업조정관실 OCHA 대변인은 칠레가 유엔에 공식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루과이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칠레를 방문해 요청받은 긴급 통신 장비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 외에도 칠레방문중에 미국이 즉각 지원할 수 있는 추가 구호물품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1일 일본이 칠레에 긴급 의료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일본이 칠레에 최대 3백만 달러 긴급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첼레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진도 8.8의 지진은 칠레 역사상 최악의 비상사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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