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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농축시설 2곳 건설 계획'


이란 정부가 우라늄 농축시설 2곳의 추가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원자력기구의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대표는 오늘 (22일) 우라늄 농축시설 공사가 이란력으로 다음 달 시작되는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관영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지난 11월 기존의 나탄츠 핵 시설 외에 추가로 10개의 새로운 농축시설 건설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미국과 다른 세계 강대국들은 이란이 농축 활동을 늘리는 것이 핵무기 개발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이 핵 계획 진행속도를 늦추도록 설득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데이비드 페트리어스 미 중부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페트리어스 사령관은 어제 (21일) 미국 NBC 텔레비전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인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페트리어스 사령관은 국제사회는 외교를 통해 이란 핵 계획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란에 모든 기회를 줬지만, 이란은 오히려 핵무기 개발 노력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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