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주지사들에게 국내 우선과제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전국의 주지사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경제, 교육과 건강보험 문제 등에 대해 비공개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정부는 미국의 경제 재건을 위해 주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은 세수 감소와 공공 서비스 확대 필요성의 증가 등 경제 불황으로 인한 주정부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공립학교의 재정을 지원하는 주정부에 도움을 제안하고, 연방정부가 빈곤층 학생들에게 지원금을 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지방 정부가 기준 향상을 이룩할 때에만 이 같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