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외무장관들은 22일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의 고위지도자 암살자들이 위조 유럽 여권을 사용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열린 EU 회의에서, 미겔 앙헬 모라띠노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유럽 여권이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UAE 경찰은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마무드 알-마부의 암살에 이스라엘의 첩보기관인 모사드가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1명의 암살 용의자들은 영국, 아일랜드, 독일, 그리고 프랑스 위조 여권을 소지하고 두바이에 입국했었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암살에 연루됐다고 믿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