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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연합, 중국 반체제 인사 항소심 판결 비난


중국 법원이 체제전복 혐의로 1심에서 11년 형을 선고 받은 반체제 인사의 항소를 기각한 데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베이징시 고급 인민 법원은 11일 류샤오보에 대한 항소심리를 간단히 마친 뒤 11년 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류샤오보의 부인 류시아는 남편이 법정에서 퇴장하기 직전 자신이 무죄라고 소리쳤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존 헌츠먼 중국주재 대사는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판결에 실망했다며, 중국 정부가 류샤오보를 즉각 석방하고 평화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시민권리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도 류사오보의 무조건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류샤오보는 유엔 인권 선언 발표 60주년을 맞아 지난 2008년 12월 중국의 정치 자유화를 요구하는 헌장을 공동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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