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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 축구 중국에 0대 3 완패, 한국 팬들 크게 실망


한국에서 발생한 주요 뉴스를 통해 한국사회의 흐름을 알아보는 '오늘의 한국' 시간입니다. 서울의 이오성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 어제 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 축구연맹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팀이 중국에 0대 3으로 완패했는데요, 한국의 축구팬들의 실망이 상당했겠습니다?

답) 네, 한국 국가대표팀은 어제 밤 도쿄에서 열린 국가 대항 축구시합에서 중국 팀에게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한국의 국가대표 축구팀이 중국 국가대표팀에게 패배한 것은 32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한국 축구 팬들의 낙담이 컸습니다. 반면에 32년 만에 한국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완승한 중국의 축구 팬들은 크게 고무돼, 기쁨의 밤을 보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축구 대표팀은 어제 수비와 공격 양 면에서 중국에게 한 수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격은 유럽 프로리그에 진출해 있는 선수들이 보강되면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수비가 불안한 문제는 오는 6월의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의 앞날을 어둡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 올 상반기로 예정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 정상회담 개최 날짜가 5월 말로 정해졌다고요?

답) 네, 한국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올 상반기로 예정된 한. 중.일 정상회담의 개최 날짜가 오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한. 중. 일 3개국의 중요한 국내외 정치일정을 감안한 결과 이같이 정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장소는 제주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 해 6월 하순부터 한국에서 유통되기 시작한 5만원권 지폐가 6개월 만에 2억장을 돌파했다고요?

답) 네, 한국에서 발행되는 최고액권 지폐인 5만원권 지폐가 시중에 나온 지 6개월 만에 2억장을 돌파하면서, 5천원권보다도 더 많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말 현재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 2억 1천2백만장으로, 한국에서 유통되는 전체 지폐 40억1천만장 가운데 5.3%를 차지해, 2억장이 풀린 5천원권 보다도 더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시중 화폐는 1만원권이 22억1천5백만장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천원권이 11억 9천만장으로 30%, 그 다음이 5만원권 5.3%로 나타났습니다.

) 경제 관련 뉴스 알아보죠. 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 근로자가 일을 하고도 급여를 받지 못하는 임금체불이 지난 해 1조원을 넘었다면서요?

답) 네, 노동부는 지난 해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는 30만명, 체불 임금은 1조 3천4백3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에 비해 체불 임금은 40%, 근로자의 수는 20%나 늘어난 것입니다. 노동부는 지난 해 한국 내 경제 상황이 악화돼 체불 임금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올 들어서도 임금 체불 상황은 계속 악화돼 체불액은 7백19억원, 근로자는 1만7천 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 다음 소식 알아보죠. 한국 경찰이 살인 범죄 발생 현황통계를 발표했다면서요? 한국에서는 한 해에 몇 건 정도의 살인 범죄가 발생합니까?

답) 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간 한국에서는 모두 5천4백3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해 평균 1천87건입니다. 그 직전인 1999년부터 2003년까지의 5년 동안에 살인 사건은 모두 4천9백23건이 발생해 한 해 평균 9백84건이 발생한 데 비해 10%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살인 범죄자를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4.6%로 가장 많고, 다음이 30대 27%, 20대 13.9% 등의 순서였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20, 30대 살인 범죄자가 가장 많을 것이라는 사회 통념과는 달리, 최근 들어 40대 이상의 살인 범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또 "50대와 60대의 살인도 늘어나, 1999년부터 2003년 사이에는 전체 살인 사건의 3.9%였으나, 2004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그 비중이 7.6%로 늘어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장년들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많이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재윤 민주당 국회의원에게 법원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했다지요?

답) 네, 서울형사지방법원은 오늘, 제주도에 영리의료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관련해 제약업체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게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지만,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재윤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제약업체 회장으로부터 3억원을 빌렸다"고 말했으나, 법원은 "만난 지 20일 만에 거액의 돈을 빌린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는 설명"이라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김재윤 의원은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오늘의 한국,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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