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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잇따른 폭설로 마비


미국 북동부 지역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된 눈보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보라로 수도 워싱턴 디시에서부터 뉴욕 전역까지 각종 서비스가 마비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제설작업도 못하게 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기관들은 오늘 (11일) 나흘째 문을 닫은 가운데, 이로 인한 손실액은 하루 1억 달러에 달합니다.

학교들과 상가들도 문을 닫았고, 뉴욕과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지역 등지의 공항에서는 수백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워싱턴에는 53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여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며칠 전에도 최대90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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