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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미국과의 무기 거래 양안관계에 영향없어'


중국과 타이완 정부 간 양안 협상의 타이완 측 대표인 장핀쿵 타이완해협교류재단 회장은 오늘 (8일),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미국 정부의 결정이 양안관계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회장은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조달하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돼온 타이완 정부의 정책이라며, 이는 중국과의 회담과 양안관계 발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달 타이완에 페트리엇 미사일과 블랙호크 헬리콥터, 통신장비 등 64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는 내용의 거래를 승인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반발해 미국과의 군사교류를 중단하고,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 업체들에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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