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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동맹국들의 방위력 구축 이란에 대한 도발  아니다'  힐라리 국무장관


중동 페르시아만 지역 동맹국들의 방위력 구축을 위한 미국의 노력은 이란에 대한 도발을 의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페르시아만 동맹국들의 방위력 구축은 이란의 핵개발 계획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노력을 계속 무시하고 있는 이란의 저항에 대한 대응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페르시아만 지역 동맹국들의 방위력 구축을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한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워싱턴을 방문한 셰이크 칼리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외무장관과 회담한뒤 기자회견에서 나왔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력 구축 지원은 페르시아만 지역에 대한 도발이며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갈수록 거세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몇 주일 동안 페르시아만 지역 동맹국들에 대한 방어용 무기 공급을 가속화 했으며 이 지역의 네 나라에 패트리어트 방어미사일 체제를 배치했습니다. 네 나라 가운데 바레인은 페르시아만 해역에 배치된 미 해군 함정들에게 항만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력 구축지원은 이란의 잇달은 미사일 실험발사와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6개국 제안 거부 등에 대한 페르시아만 지역 동맹국들의 우려에 대응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국회의장은 이번 주초에 미국의 군사력은 페르시아만 지역의 긴장을 조성한다고 비난하고 미국의 새로운 무기공급은 해당 국가들에서 불안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클린턴 장관은 이란의 행동이 페르시아만 지역 국가들의 방위력 구축을 부추긴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분명한 것은,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이란이 취해온 행동 그리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와 국제원자력기구의 의무요건에 대한 이란의 거부입장은 반드시 인지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동맹국들, 우방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클린턴 장관은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한 미국은 이란에게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우려를 야기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실되게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 칼리파, 바레인 외무장관도 미국이 페르시아만 지역 몇 나라들의 방위체제를 향상시켜왔음을 인정했습니다. 알리 칼리파 장관은 그러나 이는 이란을 위협할 정도의 군사력 균형을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리 칼리파 장관은 이란은 페르시아만 국가들의 조치가 이란을 겨냥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페르시아만 4개국의 조치는 방어를 위한 것이지 공격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리 칼리파 장관은 이는 또한 전세계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페르시아만 지역이 전세계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고 페르시아만 해역 항로가 누구에게나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레인의 알리 칼리파 외무 장관은 또 어떤 나라도 호전적이 아니라면서 그러나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무기경쟁이 전개된다면 이는 미국의 페르시아만 동맹국들의 탓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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