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신문 헤드라인] 도요타 자동차 결함 2년전부터 알려져 - 워싱턴 포스트


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결함 문제는 미국 언론에 매일 등장하는 주요 기사거리인데요, 오늘도 대부분 신문들이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2년 전부터 결함이 지적이 됐는데 아무도 이를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부터 살펴볼까요?

답; 미국 연방 기관이 2007년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도요타의 일부 차종에서 갑자기 속도가 나는 이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포스트는 당시 고급차종인 렉서스 ES소유자 100명중 3명꼴로 의도하지 않은 가속현상이 있음을 보고했으나, 관계 당국은 이를 공학적 문제로까지 확대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안전 관리 당국이나 도요타 사 측에서는 이 문제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문; 결국 이 문제와 연관이 있는 사고로 여러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자 도요타는 8개 차종 230만대를 회수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이죠.

다음 기사 살펴봅니다.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이른바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NSA와 제휴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답; 세계에서 가장 큰 검색업체 구글이 역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자 감시 체제를 갖고 있는 NSA, 즉 국가안보국과 합동으로 콤퓨터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보도입니다. 아직 최종 결정은 안됐지만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 정보를 빼내가기 위해 인터넷 망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문; 의학계 소식인데요, 이른바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환자들의 두뇌를 검사한 결과 의식이 살아있음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실려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죠.

답; 미국 Medical Research Council 이라는 기관의 신경과학자 아드리안 오웬씨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은 논문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식물인간 상태의 남녀들에게 특수 두뇌 스캐너를 사용해 그 반응을 조사한 것입니다. 환자들에게 운동을 한다든지, 자기 집, 또는 자기가 사용하던 방 등을 상상하도록 신호를 보내고 그에 관련된 질문을 했더니 놀랍게도 응답을 하는 환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5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것인데, 의식이 살아있음을 보여준 환자가 5명이나 있었다는 것입니다. 눈을 깜박거리는 것조차도 할 수 없이 모든 신체적 기능이 정지된 인간이라도 의식이 살아 있다는 것은, 앞으로 더 연구가 되면 의학계의 가장 큰 수수께끼인 인간의식의 내면을 탐색할 수 있는 길을 열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문; 이번 주말 최고 400 밀리 이상의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주민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 내쇼날 동물원의 팬다 곰이 계약에 따라 어제 드디어 중국으로 떠나자 팬다 사랑회원들이 눈물을 흘리며 섭섭해 했다는 소식 등도 오늘 워싱턴 포스트의 큰 기사들입니다.

다음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도요타 자동차 문제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연료합성 승용차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라우스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고 도요타 측이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앤타이 락 브레이킹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시정하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또 대규모 회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안전한 자동차의 대명사로 통하던 도요타가 직면한 또 하나의 타격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아이티에서는 이민간 사람들을 배척하는 풍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들이 오히려 나라를 위한 생명선이 되고 있다는 기사를 크게 싣고 있습니다.

어제 파키스탄에서 3명의 미군이 자살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미군이 조용하게 파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 국제 면에는 북한이 경제 정책으로 국민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죠.

답; 사회주의식 중앙기획 경제체제를 강화하고 시장경제의 등장을 근절하기 위한 대대적인 경제 정책은 걷잡을 수 없는 물가고와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이런 사태를 가져온 화폐 개혁 등을 주도한 박남기 노동당 계획재정부장을 전격 해임했다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인들의 의료비 지출이 사상 최대규모로 올랐다고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통계를 이야기 한 것이죠?

답; 그렇습니다. 2009년 미국에서 의료비로 지불된 자금이 총 2조 5천억 달라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국가 전체 경제의 17.3%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그 전해에 비해 의료비가 1,340억 달라가 더 늘어났는데요, 미국이 약 50년전부터 이에 관한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한 해에 이처럼 비용이 폭등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의료비 중 정부가 부담하는 비용이 머지 않아 5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문; 오바마 대통령이 예산절감의 하나로 인간의 달 여행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항공 우주 산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군요?

답; 그렇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우주 탐사에 깊이 참여했던 대형 기업체들, 노드롭이라든가, 보잉사 같은 데서는 실망이 큽니다. 그러나 우주 탐사의 많은 부분이 민간업체로 이관될 전망이 보이자, 군소 개인업체들이 크게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벌써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우주정거장 내의 차량설계를 위해 5개 기업체에 5천만 달라를 배정했다면서, 우주 산업분야에 완전히 새로운 판도가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다음에는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보겠습니다. 요즈음 미국에서는 인구 변동에 따라 교회도 이동이 잦은데요, 교인이 줄어드는 지역의 교회 건물을 새로운 지역으로 옮기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절감되는 것이 주 이유라고 합니다.

또 다른 주요 기사로는 현재 미국 고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AP 시험에 실패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내용도 간단히 알아보죠.

답; AP는Advanced Placement 의 약자입니다. 정상적인 과정보다 한 단계 높은 과정의 수업을 받고 최종 시험에 통과가 되면 대학에 가서 이 학점을 그대로 인정받게 되는 제도입니다. 작년 한 해 미국에서는 사상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 290만명의 학생들이 AP 반을 택했는데, 낙제생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 남부 지방의 실패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교육계에서는 사전교육을 충분히 실시했는지, 이런 과정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실력이 충분한지가 검토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XS
SM
MD
LG